🔹 서론
🏃♂️ 운동을 하다가 넘어졌을 때, 혹은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갑자기 어깨 쪽에서 ‘뚝’ 하는 소리가 들린 적이 있나요?
이럴 때 가장 취약한 뼈 중 하나가 바로 빗장뼈(clavicle) 입니다.
💡 헬스장에서 벤치프레스를 하다가 어깨 쪽이 찌릿했던 경험이 있나요?
혹시 그 원인이 빗장뼈와 관련이 있을까요?
빗장뼈는 우리 몸에서 팔과 몸통을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며, 어깨 관절의 움직임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뼈입니다. 피부 바로 아래 위치해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쉽게 손상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빗장뼈의 구조와 기능을 살펴보며, 왜 이렇게 중요한지 이해해 보겠습니다.
1️⃣ 빗장뼈의 구조 및 특징
🔍 빗장뼈는 몸통뼈대(axial skeleton)와 팔다리뼈대(appendicular skeleton)를 연결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길고 가느다란 S자형 곡선 구조를
이루며, 어깨 관절과 가슴뼈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 주요 구조
- 안쪽끝(medial end, sternal end): 가슴뼈(manubrium of sternum)와 연결되며, 둥글고 볼록한 형태
- 가쪽끝(lateral end, acromial end): 어깨뼈의 봉우리(acromion)와 연결되며, 납작하고 넓은 모양
- 빗장뼈몸통(clavicular shaft): 중간 부분으로, 해부학적 곡선을 이루며 여러 근육과 인대가 부착됨
📍 형태 및 표면 특징
- 안쪽 2/3 (medial two-thirds): 둥글고 볼록한 형태로, 가슴근육과 연결
- 가쪽 1/3 (lateral one-third): 납작하고 오목한 형태로, 어깨 근육과 연결
- 위면(superior surface): 비교적 매끈하여 피부 아래에서 쉽게 촉진됨, 등세모근(trapezius) 부착
- 아래면(inferior surface): 다양한 인대 부착으로 인해 거칠고 불규칙한 구조를 가짐
- 빗장뼈거친면(conoid tubercle): 부리빗장인대(conoid ligament) 부착 부위
- 빗장뼈능선(trapezoid ridge): 덧붙은 부리빗장인대(trapezoid ligament) 부착 부위
- 빗장뼈고랑(subclavian groove): 빗장밑근(subclavius muscle) 부착 부위

👉 이제 빗장뼈의 구조를 알았으니, 그 위에 어떤 근육과 인대가 붙어 있는지 알아볼까요?
2️⃣ 주요 근육 부착점(muscle origins & insertions), 인대 부착점(ligament attachments)
🤔 “빗장뼈에는 어떤 근육과 인대가 붙어 있을까?”
📍 근육 부착점
- 시작점(origin):
- 큰가슴근(pectoralis major) → 안쪽끝(medial end) 부위
- 목빗근(sternocleidomastoid) → 안쪽끝(medial end) 부위
- 목갈비근(scalene muscle) → 아래면(inferior surface)
- 목뿔아래근(sternohyoid muscle) → 안쪽끝 부위
- 세모근(deltoid) → 가쪽끝(lateral end) 부위
- 닿는곳(insertion):
- 등세모근(trapezius) → 가쪽끝(lateral end) 부위
- 빗장밑근(subclavius muscle) → 아래면(inferior surface)
📍 인대 부착점
- 봉우리빗장인대(acromioclavicular ligament) → 어깨뼈 봉우리와 연결
- 부리빗장인대(coracoclavicular ligament) → 부리돌기(coracoid process)와 연결
- 덧붙은 부리빗장인대(trapezoid ligament)
- 원뿔인대(conoid ligament)
- 복장빗장인대(sternoclavicular ligament) → 가슴뼈와 연결
- 갈비빗장인대(costoclavicular ligament) → 첫째 갈비뼈(first rib)와 연결

4️⃣ 부상 사례 및 재활
⚠️ 축구 경기 중 태클을 당하거나, 자전거에서 넘어졌을 때 빗장뼈 골절이 자주 발생합니다.
📌 주요 부상 사례
- 빗장뼈 골절(clavicle fracture): 가운데 1/3 지점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
- 봉우리빗장관절 탈구(acromioclavicular dislocation): 어깨뼈 봉우리와의 관절 이탈
- 복장빗장관절 탈구(sternoclavicular dislocation): 가슴뼈와의 관절 이탈
✅ 예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질 때, 손을 땅에 짚으면서 빗장뼈가 골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결론
🏁 빗장뼈는 팔과 몸통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근육과 인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외부 충격으로 인해 쉽게 골절될 수 있으므로, 운동이나 활동 중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렇다면 빗장뼈와 함께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뼈는 무엇일까요? 바로 ‘어깨뼈(scapula)’입니다! 다음 편에서 더 깊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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